물총새의 물질 마음의 새 - 용혜원 당신은 내 마음에 둥지 하나 틀고 있다가 잊힌 줄 알고 있을 때 사랑이라는 깃털을 저으며 활짝 날아오릅니다 행복할 때 그리움이란 가까이 있는 사람 불행할 때 그리움이란 멀리 있는 줄만 알았는데 당신은 어느새 내 마음에 둥지 하나 틀고 있다가 한순간 날아오릅.. Gallery II 2019.12.20
팔색조 사랑은 - 서현숙 시인 사랑은 보고 싶은 그리움 온몸이 아리는 아픔을 느껴야 했고 숨이 멋는 듯한 사랑은 가고 나뭇가지 위에 앉아 울고 있는 새 슬프게 우는걸 보니 차가운 이별의 아픔을 아는가보다 아타까움으로 기다리는 세월은 하루가 일 년 같아 만나지 못하는 고통의 날들을 한숨.. Gallery II 2019.08.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