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allery II

多産(다산)

畵庭 2021. 6. 9. 19:35

必然(필연) - 최홍성

 

야윈 임

살을 떼어

사랑이 하늘이어라

 

드러내고

깨우쳐준

속살 같은 피붙이야

 

가슴만

저려와도

시인이 되고픈 5월

 

우리의

이 만남을

나는 필연이라 말하리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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